봄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벚꽃, 유채꽃, 튤립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자차 없이 여행을 떠나려면 이동이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기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봄꽃 명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TX를 이용한 벚꽃 여행, 시외버스를 활용한 유채꽃 명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튤립 축제를 소개합니다. 2025년 봄,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대중교통 이용 2025년 봄꽃 축제 여행지
2025년에도 전국 곳곳에서 화사한 봄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벚꽃, 매화, 산수유는 물론, 제주 유채꽃과 태안 튤립축제까지 다양한 봄꽃 명소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량 정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봄날의 여유로운 꽃구경을 즐기기에 더욱 좋습니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KTX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좌천 로맨스다리, 경화역 벚꽃길 등은 봄이면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로, 걷기만 해도 화사한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진해 시내 곳곳의 숨은 벚꽃길까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봄꽃의 향연, 여의도 봄꽃 축제는 5호선 여의나루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한강과 함께 펼쳐지는 벚꽃터널은 서울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2025년에도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도심 속 꽃축제가 기대됩니다.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경주 벚꽃축제는 신경주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보문호수와 첨성대 일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지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2025년에도 많은 커플과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벚꽃 명소마다 포토존이 마련돼,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봄날 노란빛으로 물드는 구례 산수유꽃축제도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구례구역에서 시내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합합니다. 산수유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먹거리 장터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봄꽃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는 전라선 광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하얀 매화밭은 봄의 청량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광양 불고기와 함께 즐기는 맛있는 여행도 덤입니다. 2025년 제주 유채꽃축제는 유채꽃이 절정에 이르는 3~4월 제주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귀포와 표선, 성산 일대로 이동하면 유채꽃밭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며, 제주 특유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형형색색의 튤립 물결을 만날 수 있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도 2025년 봄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널에 도착한 후, 시내버스나 축제장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풍 정원과 이색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사진 찍으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2. 지역별 추천 코스
봄꽃 축제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인근 명소와 맛집을 함께 즐겨보세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구경 후에는 마산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창원의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콰이강의 다리도 추천 코스입니다.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벚꽃길을 달린 후, 여의도 IFC몰과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과 맛집 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문호수 벚꽃길을 걸은 후 교촌마을에서 전통한옥 체험과 전통 먹거리를 즐기고, 황리단길 카페에서 달달한 디저트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함께 둘러보고, 유채꽃이 보이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꽃구경 후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안면도에서 싱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3. 대중교통 여행 팁
봄꽃 축제는 차량 정체가 심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KTX, 시외버스 예매는 미리 해두는 것이 좋으며, 축제장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 여부도 확인해 두세요. 편안한 신발과 돗자리, 가벼운 간식, 카메라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장터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 시간표에 맞춘 일정 계획을 세우면 더욱 여유로운 봄꽃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